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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신속 이송한다’ 전북소방, 임산부 안심플러스 서비스

119 전화나 보건소서 방문해 신청… 올 상반기 19명 이송

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7/14 [16:25]

‘임산부 신속 이송한다’ 전북소방, 임산부 안심플러스 서비스

119 전화나 보건소서 방문해 신청… 올 상반기 19명 이송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0/07/14 [16:25]

▲ 부안에서 임산부 안심플러스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해 안전하게 출산한 산모가 구급대원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있다.  © 전북소방본부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임산부 안심플러스 119구급서비스’를 시행한 결과 올 상반기 19명의 임산부를 이송했다고 14일 밝혔다.

 

올 1월부터 실시한 ‘임산부 안심플러스 119구급서비스’는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산모,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를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는 업무를 말한다.

 

주로 분만 시설이 없는 지역(완주ㆍ임실ㆍ순창ㆍ부안ㆍ진안ㆍ장수ㆍ무주군)에 거주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지만 도내 다른 시ㆍ도 임산부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서비스에 사전 등록하면 임산부 정보가 구급대에 제공돼 맞춤형 구급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2월 부안군의 산모 A 씨가 양수가 터진 것 같다며 119에 신고했다. 이 산모는 서비스에 등록해 놓은 덕분에 119구급대가 빠르게 이송할 수 있었고 진통 중임에도 의사소통의 큰 어려움 없이 산부인과로 옮겨져 순산했다.

 

A 산모는 “보건소 방문 때 서비스를 알게 돼 등록했다. 분만 진통 후 생각나는 건 119밖에 없었다”며 “병원이 멀어 걱정했는데 구급차 내에서 구급대원이 손도 잡아주고 편안하게 해줘 큰 힘이 됐다. 주변 임산부들에게도 서비스 등록을 권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문화 가정 임산부들을 위해 119종합상황실의 24시간 통역서비스를 활용, 구급서비스 이용의 편리성을 강화하고 있다.

 

홍영근 본부장은 “분만 의료 취약지역은 산부인과가 멀어 임산부가 불안할 수 있다”며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속한 병원 이송과 응급처치로 임산부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산부 안심플러스 119구급서비스는 119에 전화하거나 해당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6월 말 기준으로 도내에서 205명의 임산부가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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