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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합격 수기] 창원소방 새내기 소방공무원 - 김동현

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7/24 [12:38]

[소방합격 수기] 창원소방 새내기 소방공무원 - 김동현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0/07/24 [12:38]

<FPN/소방방재신문>은 소방공무원의 꿈을 키우는 많은 수험생의 올바른 정보습득과 지식, 노하우 등의 공유를 위해 실제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새내기 소방공무원의 합격 수기를 보도하고 있다. 2019년 창원소방 공개채용 시험에 합격해 현재 창원소방서 북면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동현 소방사의 이야기를 지면에 담는다.

 

<소방공무원 꿈 이렇게 이뤘어요!>

 

▲ 창원소방서 북면119안전센터에서 근무 중인 김동현 소방사.     ©소방방재신문

 

◆간단한 본인 소개해달라.
안녕하십니까. 저는 작년에 부산소방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지금은 창원소방서 북면119안전센터에서 구조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신임 소방공무원 김동현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처음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결심한 특별한 계기나 동기가 있다면?
저는 특전부사관 209기로 4년 넘게 군 생활을 했습니다. 군대에 있으면서 나라와 국민을 지키는 데 많은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누군가를 직접적으로 도와주고 싶단 생각을 했습니다. 어떤 직업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소방공무원이 떠올라 준비하게 됐습니다.

 

◆필기시험은 언제, 어떻게 준비했나?
시험 기간은 5개월 정도 됩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매우 짧은 편이죠. 제가 이렇게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6번, 하루 10시간 정도 매일 공부했습니다. 꾸준함은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올 거라고 확신했습니다.

 

<국어>
처음 접했을 때 가장 힘들었던 과목이었습니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자주 출제되는 유형들을 파악하려 했고 그 위주로 공부를 하니 성적이 금방 올랐습니다.

 

<영어>
저는 중학교 영어 문법 실력도 안 됐습니다. 정말 자신 없던 과목이었죠. 그래서 일단 기초부터 쌓자는 생각에 중학교 영어부터 공부했습니다.

 

그 이후 수능영단어와 소방영단어, 숙어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꾸준하게 열심히 하니 실력이 금방 향상됐고 시험 결과도 좋았습니다.

 

<소방학개론>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갔습니다. 소방학개론은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하게 읽는 것만으로도 머릿속에 기억을 남깁니다.

 

그리고 저는 기출문제를 여러 권 사서 풀지 않았습니다. 한 권만이라도 제대로 보자는 생각이었기 때문입니다. 최소 5번 이상 풀며 반복해서 틀리는 문제를 체크했습니다. 시험 전날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체력시험은 어떻게 준비했나?
운동을 좋아하고 평소에도 꾸준하게 해왔기 때문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방공무원 체력시험은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이어서 학원에 등록해 전문적으로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원에서 가르쳐주는 대로 열심히 운동하다 보니 무난하게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시험 준비 중 힘들었을 때, 스트레스받을 때, 슬럼프를 겪었을 때 등 어려운 상황에서 나만의 극복 방법이 있었다면?
수험 기간에 슬럼프를 겪지 않았고 모든 게 즐거웠다는 건 거짓말인 것 같습니다. 저는 힘들고 스트레스받을 땐 공부 환경을 바꿨습니다.

 

그랬더니 많은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항상 같은 곳에서 공부하기보단 환경을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

 

◆면접시험은 어떻게 준비했나.
면접은 말하는 겁니다. 화술과 말할 때의 표정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많은 걸 배우기 위해 스피치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면접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소방 스피치 전문학원을 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 중 기억에 남는 질문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키보드에서 원하는 자판 2개를 선택하라고 하는 질문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1과 9를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1명이 하지 못하는 게 있어도 9명의 도움이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답변했더니 면접관분들께서 많이 좋아하셨던 게 기억이 납니다.

 

◆소방공무원 준비과정 중 힘들었던 점은 없었나?
불안감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는 모든 사람이 다 느끼실 겁니다. 이렇게 불안감이 들 땐 저는 주변 환경을 빠르게 변화시켰습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봤고 힘이 되는 노래도 들으면서 불안감 떨쳐내려 애썼습니다.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이라 생각하나.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책임감입니다. 사람을 구한다는 건 그 사람의 일생을 책임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수험기간 동안 유념할 점이나 소방공무원 수험생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공부하면서 놀고 또 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실 겁니다. 하지만 필기시험 전까지 그런 유혹을 모두 이겨내고 꾸준하게 목표량을 채운다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힘내십시오!

 

◆더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자유롭게 해달라.
‘자신의 컴포트 존(편안함을 느끼는 구역)을 벗어나라!’ 제가 책에서 읽었던 가장 좋아하는 문구입니다. 수영하면서 힘이 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지만 이러한 컴포트 존을 벗어나지 못하면 더 이상의 발전이 없기 때문에 항상 이 문구를 생각하며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도 이 문구를 기억해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한계에 부딪혀 이겨내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FPN/소방방재신문>은 수험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와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 메일 : parkjh@fpn119.co.kr

 

정리 :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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