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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로 개발한 음압 들것 ‘아이솔레이션큐브’

(주)실리콘큐브, 국내 구급 환경 고려한 음압 들것 양산 돌입

최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7/24 [12:54]

국내 기술로 개발한 음압 들것 ‘아이솔레이션큐브’

(주)실리콘큐브, 국내 구급 환경 고려한 음압 들것 양산 돌입

최영 기자 | 입력 : 2020/07/24 [12:54]

▲ (주)실리콘큐브가 개발한 음압들것 '아이솔레이션큐브'  © 소방방재신문

 

[FPN 최영 기자] = 코로나19 등 방역 현장에서 활약하는 구급대원의 감염 위험을 차단하는 이동형 음압 들것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주)실리콘큐브(대표 임종윤)는 감염병 방역 현장에 최적화된 이동형 음압 들것인 ‘아이솔레이션큐브’의 양산 체제를 갖추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아이솔레이션큐브’는 과거 메르스 사태 이후 환자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응급처치를 제공하면서도 구급대원과 의료진의 감염보호를 위해 개발된 특수 장비다. 서울대학교 병원과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방재안전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이동형 음압 들것’을 모델로 제품화가 이뤄졌다.

 

특수 설계된 텐트와 H14 헤파필터, 감압 센서를 내장해 텐트 내부를 -10Pa 이상 읍압으로 유지한다. 또 환자의 텐트 프레임이 주 들것과 연동 가능해 환자의 체위를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다. 

 

특히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평상시 휴대용 가방 등에 보관하다가 호흡기 환자 이송이 필요할 때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현재 소방 등 구급 분야에서 사용되는 음압 들것은 프랑스와 이스라엘 등 외산 제품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주 들것과 맞지 않는 규격으로 주 들것 조작에 문제를 일으키거나 조립시간이 필요하고 가벼운 문제에도 사후관리가 되지 않는 등 다양한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아이솔레이션큐브’는 외산 제품의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19구급차와 구급대원의 현장활동간 동작 특성을 반영했다. 구급차의 주 들것과 결합해 사용할 수 있고 간이 들것 기능을 제공해 단독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원터치 방식과 유사한 구조를 채택해 환자 이송을 위한 음압 들것의 전개 시간을 대폭 줄이면서 신속성과 편의성도 확보했다. 

 

음압 장치 컨트롤러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 가지 버튼만으로 조작할 수 있다. 6구로 구성된 글러브 포트는 어느 방향에서든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음압 장치 배터리는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랜턴 배터리를 적용했으며 AC아답터를 적용해 상시전원에 연결할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음압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실리콘큐브 관계자는 “음압 들것 개발 과정에선 일선에서 활동하는 구급대원들과의 시제품 검토를 거쳐 국내 상황에 최적화하는 개발 과정을 거쳤다”며 “환자의 안전한 이송과 현장 대원의 감염방지를 위해 앞으로도 최적의 제품을 개발ㆍ공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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