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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소방서, 시를 통해 소통하는 민우진 소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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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8/14 [16:00]

음성소방서, 시를 통해 소통하는 민우진 소방관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0/08/14 [16:00]

 

[FPN 정현희 기자] = 음성소방서(서장 강택호)는 화재진압대원으로 근무 중인 민우진 소방사의 시 ‘돌담‘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시 ‘돌담’은 이달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이 전ㆍ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공무원문예대전에서 인사혁신처장상(은상)을 받았다.

 

민우진 소방사는 같이 근무했던 서정교 센터장으로부터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모든 사람이 함께 사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시를 쓰기 시작했다.

 

‘돌담’은 돌과 돌들이 서로 어울려 서로를 받쳐주고 버텨주는 모양새가 사람의 생활상과 비슷하게 보인다. 시는 돌담처럼 대화와 타협, 양보, 희생으로 서로를 보듬어주는 그런 세상을 노래하고자 지어졌다.

 

민 소방사는 “오랫동안 꿈꾼 소방공무원 시험을 최종 합격하고 제주도 여행을 갔을 때 검은 화산석으로 쌓아 올린 수많은 돌담이 무언가 얘기하는 것 같았다”며 “돌담과의 눈높이를 같이 하는 순간 돌담은 벽이 아닌 소통을 위한 어깨동무란 걸 알았다”고 전했다.

 

또 “언제나 국민만을 바라보며 소방 이념에 충실히 하고자 노력하는 모든 소방관의 이름으로 이 시를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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