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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특장, 세계 최초 ‘실내방역 전기차’ 출시

협소ㆍ밀폐 공간은 물론 벽과 바닥 면 동시 방역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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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20/08/17 [17:24]

우리특장, 세계 최초 ‘실내방역 전기차’ 출시

협소ㆍ밀폐 공간은 물론 벽과 바닥 면 동시 방역도 가능

신희섭 기자 | 입력 : 2020/08/17 [17:24]

▲ 사진 좌측부터 도봉구청에서 최근 도입을 확정한 우리 방역 전기차(소), 서울산업진흥원 전시장(SETEC) 내 방역 업무에 활용되고 있는 우리 방역 전기차(대)


[FPN 신희섭 기자] = 공항이나 전시장 등 광범위한 실내영역을 방역할 수 있는 전기차량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주)우리특장(대표 이순주)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방역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우리 방역 전기차’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소형으로 개발된 ‘우리 방역 전기차’는 승객용 엘리베이터에 탑재가 가능하다. 방역 장소에 따라 약재 살포량 조절이 가능하고 자동 릴 호스를 사용해 협소ㆍ밀폐 공간 방역도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차량에는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돼 있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최고 속도는 5.5㎞/h로 정속 운행 시 15㎞까지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 완충에 소요되는 시간은 2~3시간이다.


차량 개발에는 한국방재안전학회와 한국방재안전관리사중앙회도 참여했다. 한국방재안전학회는 행정안전부에서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단체로 세계재난관리학회(TIEMS)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해 활동하고 있다. 한국방재안전관리사중앙회는 재해경감을 위한 글로벌 시민네트워크(GNDR)의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우리특장은 최근 이 장비의 우수성을 알리며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 전시장(SETEC)에서는 이미 장비를 도입해 전시장 내부의 방역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도봉구청도 ‘우리 방역 전기차’ 도입을 확정한 상태다. 우리특장에 따르면 도봉구청은 구민들이 많이 찾는 구청청사는 물론 관할지역 내 학교와 공공시설, 병원, 종교시설 등의 방역에 이 장비를 활용할 예정이다.


우리특장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우려 속에 생활 방역 준수는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하는 기본 의무와도 같아졌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수단과 방역에 대한 지속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방역차량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차량은 공간적인 구애를 최소화한 방역 장비”라며 “실내공간의 미세먼지에 흡착해 떠다니는 바이러스 제거는 물론 이동공간과 바닥, 벽면까지도 완벽하게 방역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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