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서초소방서(서장 박찬호)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북상으로 각종 안전사고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한반도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9호 태풍 ‘마이삭’보다 더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소방서는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준수를 당부한다.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우선 꼭 필요한 일 외에는 외출을 삼가는 게 중요하다.

태풍 발생 시 평소보다 감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천둥 번개가 치면 전기기구 스위치를 끄고 콘센트를 빼놓는 게 안전하다.

아파트와 대형 고층 건물 거주자는 유리창 파손 방지를 위해 창틀 고정과 비산 방지 보호필름을 부착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박찬호 서장은 “태풍 피해를 완전히 막을 순 없겠지만 미리 준비하면 피해를 줄일 수는 있다”며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도록 외출을 삼가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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