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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00ㅏㄹ0ㅕ줴0애요0’ 문자로 생명 살린 소방관 복지부 장관 표창

김웅종 소방장 기지 발휘해 시민 살린 공로 인정

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9/21 [23:59]

‘ㅅ00ㅏㄹ0ㅕ줴0애요0’ 문자로 생명 살린 소방관 복지부 장관 표창

김웅종 소방장 기지 발휘해 시민 살린 공로 인정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0/09/21 [23:59]

▲ 기지를 발휘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김웅중 소방장(가운데)  ©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알아보기 힘든 문자를 역추적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김웅종 소방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지난 18일 종합상황실에서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공헌한 김웅종 소방장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전달했다.


김웅종 소방장은 7월 19일 오전 7시 47분께 ‘ㅅ00ㅏㄹ0ㅕ줴0애요0’라는 문자 신고를 받았다. 처음엔 장난 신고인 줄 알았지만 1분 뒤 비슷한 내용의 ‘ㅏ0사ㅏㅇ려0ㅔ요'가 접수되자 본능적으로 실제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곧바로 전화를 걸었지만 통화가 되지 않았고 7분 뒤 특정 지명으로 보이는 두 글자와 세 자리 숫자가 적힌 문자가 오자 신고지를 역추적했다.


김 소방장은 유력 신고지로 구급대를 출동시켰고 경찰에 공조도 요청했다. 구급대는 호흡곤란과 경련 증상을 보인 신고자를 발견,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김 소방장의 기지로 소중한 시민이 생명을 구한 것이다.


김 소방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려 뿌듯하고 업무에 자긍심도 느낀다”고 말했다.


허강영 종합상황실장은 “모든 재난 상황의 선봉이 바로 119 종합상황실 요원들”이라며 “매 순간 긴장감과 높은 스트레스에도 불구하고 빠른 판단과 대처로 응급환자를 살린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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