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노원소방서(서장 백남훈)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한 화재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에는 1440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중 주거시설과 공장ㆍ창고 등 산업시설에서의 화재는 평소보다 각각 7.6%, 4.6% 증가한 거로 분석됐다.
지난 21일 오전 4시 33분 동대문구 청량리 전통시장에서는 대형 화재로 인한 큰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로 인한 유사 사고를 예방하고자 관내 전통시장 6개소와 백화점ㆍ대형마트 4개소 등 총 10개소를 대상으로 추석 연휴 대비 소방안전대책과 현장 안전점검 등 화재 취약대상 안전관리ㆍ긴급대응체계를 강화해 왔다.
특별경계근무 주요 내용은 ▲추석 연휴 기간 관서장 중심 현장대응ㆍ상황관리로 초기 대응체계 강화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대상 예방 순찰 ▲자연재난 대비 및 출동ㆍ대응태세 확립 ▲119생활안전 민원 적극 지원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올 추석은 코로나19로 가족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 거로 예상되는 만큼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며 “추석 연휴 기간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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