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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층건축물 화재 예방 제도개선ㆍ장비보강 나선다

행안부, 2020년 제4차 안전정책조정위원회 개최

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0/10/22 [17:10]

정부, 고층건축물 화재 예방 제도개선ㆍ장비보강 나선다

행안부, 2020년 제4차 안전정책조정위원회 개최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0/10/22 [17:10]

▲ 울산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최성기 모습     ©독자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정부가 울산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70m 고가사다리차 등 장비보강과 제도개선에 나선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23개 중앙부처와 17개 시ㆍ도가 참여한 가운데 2020년 제4차 안전정책조정위원회를 열어 ‘고층건축물 화재대책’ 등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화설비 적용기준 강화 등 제도를 개선하고 70m 고가사다리차 등 장비를 보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계부처 협의는 물론 민간전문가 자문을 거쳐 세부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예산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산림청은 단풍철로 산행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산불방지를 위한 입산자 통제구역 관리를 강화한다.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12월 15일) 중 전국에 300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드론, 입산자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과 장비를 활용해 산불 대응에 나선다. 

 

이날 회의에선 행안부를 포함한 29개 중앙행정기관의 ‘2021년도 국가안전관리 집행계획’도 확정했다. 

 

이 계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변화된 정책환경을 반영해 수립됐다. 재난안전 분야 472개 사업에 19조8천억원을 투입하는 게 골자다. 

 

예산 규모별로는 풍수해가 3조3천억원, 도로교통 2조8천억원, 미세먼지 1조원, 산업재해 1조원, 감염병 7천억원, 가축전염병 4천억원 등이다.  

 

진영 장관은 “고층건축물 화재대책이 내실 있게 마련되고 산불예방도 효과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각 부처가 수립한 국가안전관리 집행계획이 단순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작동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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