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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올해도 119와 함께 안전한 겨울나기

서울 마포소방서 김흥곤 서장 | 기사입력 2020/11/20 [14:15]

[119기고]올해도 119와 함께 안전한 겨울나기

서울 마포소방서 김흥곤 서장 | 입력 : 2020/11/20 [14:15]

▲ 서울 마포소방서 김흥곤 서장

불조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어느덧 기온이 내려가고 쌀쌀해지는 계절인 11월이 돌아왔다. 가을은 건조하고 추운 날씨 탓에 특히 화재 발생이 많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가정ㆍ직장에서의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 전국적으로 화재 발생 빈도가 매우 높아진다.

 

소방에서는 각종 화재ㆍ안전사고로부터 귀중한 생명ㆍ재산을 지키기 위해 11월 1달간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참여와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각종 예방 홍보 활동으로 범도민적 화재 예방 태세를 확립하며 전국적인 방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하지만 안전사고는 우리 소방관만 대비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실천해야만 한다. 결국 시민 스스로가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을 갖고 노력할 때 비로소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을 거다.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 몇 가지 제안 드리고자 한다.

 

첫 번째,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설치하시길 바란다. 주택에 설치해야 하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알람으로 신속한 대피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돕는 시설이다. 각 실마다 설치해야 한다. 또 다른 소화설비인 소화기는 초기 화재 대응 시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효과를 발휘한다.

 

두 번째, 각종 난방기구(전기기기)는 사용 후 반드시 콘센트와 분리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난방기구 사용이 빈번하므로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

 

전기장판 등 난방기구는 사용 후 플러그를 콘센트에서 분리하고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콘센트는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난방기구 주변에는 타기 쉬운 가연물을 두지 말아야 한다.

 

세 번째, 라텍스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전기장판과 함께 이용하는 행동을 자제하길 바란다. 라텍스 매트리스는 열 축적률이 높아 전기장판과 함께 사용할 경우 화재 발생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네 번째, 음식물 조리 중 자리를 비울 땐 가스레인지 스위치(off)를 확인한다. 최근 3년간 서울시 화재통계를 보면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았다. 부주의 중에서는 음식물 조리 중 화재가 담뱃불 화재 다음으로 많았다. 음식물 조리 시에는 자리를 비우지 말고 가스레인지 후드를 정기적으로 청소하길 바란다.

 

사소한 부주의나 무관심으로 발생한 재난사고에 후회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미리 체크하고 확인하며 정리하는 등 생활 속의 작은 안전수칙을 실천하시길 바란다.

 

시작이 반이라고 한다.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으니 꼭 실천해 모든 가정에서 행복하고 즐겁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당부드린다.

 

올겨울에는 ‘1(하나의 가정ㆍ차량), 1(한 개 이상 소화기ㆍ감지기), 9(구비합시다)’ 사용 방법을 익혀 화재와 재난에 대비하며 안전한 겨울나기를 희망한다.

  

서울 마포소방서 김흥곤 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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