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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라텍스 매트리스 위에 전기매트 두면 불 나요

송도소방서 국제119안전센터 소방경 황지원 | 기사입력 2020/11/23 [16:00]

[119기고]라텍스 매트리스 위에 전기매트 두면 불 나요

송도소방서 국제119안전센터 소방경 황지원 | 입력 : 2020/11/23 [16:00]

▲ 송도소방서 국제119안전센터 소방경 황지원    

겨울이 오고 있음을 알리는 입동(立冬)이 지났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의 겨울이 찾아왔다.

 

이에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겨울철 대형 화재 예방ㆍ인명피해 최소화를 당면 목표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펼치고 있다.

 

금년도 중점 추진 목표는 대형 공사현장 등 취약시설 화재안전 중점관리, 관계인에 의한 자율안전관리 기능 강화, 겨울철 전기용품 안전사용 홍보 등 생활 속 화재안전 기반을 조성하고 현장대응력 강화를 통한 시민 생명보호가 중점이다.

 

최근 5년간 겨울철에는 평균 468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대부분 화재는 부주의ㆍ전기적 원인으로 주거시설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부주의가 전체 화재의 42.6%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전기적 요인 28.4%이다.


이는 우리가 관심을 갖고 화재 예방을 생활화한다면 그만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송도소방서에서는 시민의 화재 예방 의식을 고취하고자 소ㆍ소ㆍ심(소화기ㆍ옥내소화전ㆍ심폐소생술) 캠페인, 불조심 홍보 현수막 게시, 전광판을 이용한 화재 예방 캠페인 등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으로 화재 예방 실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화재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화재 대비의 생활화’가 중요하다.

 

겨울철에는 계절적 특성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주거시설 등 실내 활동이 증가하면서 전기매트 등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 위험요인이 증가하다. 따라서 이에 대한 작은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화재는 잘못된 전기기구 사용으로 인한 부주의에서 비롯된다. 전기기구를 사용할 땐 마구잡이로 콘센트에 꽂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사용하지 않는 전기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전열기구를 안전하게 취급하고 있는지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겨울철 난방을 위한 전기매트는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 제품과 함께 사용할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는 전기장판과 함께 고온에서 장시간 사용할 경우 열 축적이 높아 자체 발열하는 특징이 있다. 이때 발생하는 열에 의해 훈소 과정을 거쳐 화재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각 가정에서는 소화기를 비치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야 한다. 대부분의 화재는 부주의와 무관심에서 비롯된다. 스스로 화재 위험요인이 없는지 생활 속에서 주변을 점검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우리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송도소방서 국제119안전센터 소방경 황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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