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KT, 케이블 빛으로 화재 감시 ‘DTS 통합 화재수신기’ 개발

광케이블 포설 지점의 온도 변화 1m 간격 실시간 감지

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0/11/30 [13:18]

KT, 케이블 빛으로 화재 감시 ‘DTS 통합 화재수신기’ 개발

광케이블 포설 지점의 온도 변화 1m 간격 실시간 감지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0/11/30 [13:18]

▲ KT 연구원들이 대전 KT대덕1센터에서 DTS 통합 화재수신기를 테스트하고 있다.  © KT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KT는 지하통신구ㆍ공동구 화재를 정확하고 빠르게 감시할 수 있는 통합 화재수신기를 개발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KT가 개발한 ‘DTS(Distributed Temperature Sensing) 통합 화재수신기’는 최대 5㎞ 광케이블이 포설된 지점의 온도 변화를 1m 간격으로 실시간 감지하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외부 환경에 따라 광케이블을 지나는 빛의 세기가 미세하게 변하는 물리적 현상으로 온도를 측정한다. 모든 광케이블 구간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화재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전 이상 징후를 알아낼 수 있다.

 

KT는 “별도 전원 장치 없이 광케이블 자체를 센서로 사용해 송전선 주변이나 인화 가스가 가득해 센서 전원 자체가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하통신구와 공동구에 주로 사용되는 정온식 화재감지기는 일정 온도에 도달하면 센서 피복제 상태나 센서 내부 금속의 접합 여부로 화재를 판단한다. 이 방식의 경우 온도 도달 전 관리자가 위험 여부를 알기 어렵고 세부 위치도 파악하기 쉽지 않다는 게 KT 설명이다.

 

DTS 통합 화재수신기는 ‘온도와 발화지점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감지기 설치’가 주요 내용인 ‘지하구의 화재안전기준’ 전부개정안에 부합되도록 개발됐다. 지난 10월에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형식승인을 받았다.

 

KT에 따르면 DTS 통합 화재수신기는 기존 화재수신기보다 구축 비용이 낮고 유지ㆍ보수 편의성도 높다. 또 지하공동구 스마트 안전관리 등 한국형 뉴딜 사업이나 탄약고, 유류 저장소 등 분야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종식 KT 인프라연구소장은 “DTS 통합 화재수신기로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 비대면 시대에 맞는 고품질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포토뉴스
[INTERVIEW] “과제 산적한 지금, 중앙 차원 정책과 기획력 강화 절실” 신열우 제3대 소방청장
1/5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