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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전력ㆍ통신구에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소방청, ‘소방시설법’ 및 하위법령 개정안 10일 시행

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0/12/11 [15:46]

모든 전력ㆍ통신구에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소방청, ‘소방시설법’ 및 하위법령 개정안 10일 시행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0/12/11 [15:46]

▲ 2018년 11월 24일 서울 서대문구 KT 아현지사 지하통신구 화재 현상에서 소방과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이 현장감식을 하고 있다.     ©최누리 기자

 

[FPN 박준호 기자] = 앞으로 모든 사업용 전력ㆍ통신구에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 된다.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을 지난 10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기존엔 지하구에 소방시설을 소급해서 설치토록 할 경우 공동구만 대상이었다. 앞으로는 전력구와 통신구에도 모두 적용된다.


개정안에는 길이가 500m 이상인 전력ㆍ통신구만 지하구로 규정했으나 걸 길이와 관계없이 지하구로 추가해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했다. 소방시설에 소화기구와 유도등을 추가하는 내용도 담겼다. 지하구에 설치하는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자동화재탐지설비, 유도등, 연소방지설비, 통합감시시설 등 다섯 가지다.


새롭게 건설되는 지하구는 개정된 소방시설 기준을 적용하고 기존 지하구는 2022년 12월 10일까지 설치하도록 유예기간을 뒀다.


최병일 소방정책국장은 “지하구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통신 두절과 같은 간접 피해 규모가 막대하기 때문에 규정을 강화했다”며 “화재 발생 초기진화와 연소확대 방지 기능을 강화하도록 ‘지하구의 화재안전기준’도 올해까지 개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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