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김해동부소방서(서장 박승제)는 내달 8일까지 공기안전매트가 설치된 공동주택 58개소에 대해 겨울철 고층 화재 대비 일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전수조사는 ▲소방민원정보시스템 관리현황 ▲실제 공기안전매트 비치 여부 현행화 ▲에어매트 관리실태 ▲동별 사용 공간 확보 적절성 ▲관계인 공기안전매트 사용법 교육 ▲공기안전매트 관리 카드 작성 현황 관리 등으로 진행된다.

공기안전매트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2조에서 규정하는 공동주택에 하나의 관리주체가 관리하는 공동주택 구역마다 1개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아파트 전체가 옥상으로 피난이 가능한 경우 등 예외 규정도 있다.

고층 화재 시 또는 추락하는 구조대상자의 안전한 구조를 위해 사용되고 있는 피난기구인 공기안전매트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5층용과 10층용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화재 발생 빈도가 증가한다”며 “고층 건물에서의 피난 기구는 인명 대피에 꼭 필요하므로 평소 공기안전매트 등 피난기구의 사용법을 익혀두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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