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김해동부소방서(서장 박승제)는 내달 31일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비치된 공기호흡기의 원활한 관리를 위해 공기용기 무료 충전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공기호흡기 무료 충전서비스 안내문 발송 ▲관계자 대상 공기호흡기 용기 무료 충전 및 사용 방법 교육 ▲공기호흡기 세트 불량 여부 확인 및 불량 시 교체 안내 등이다.

공기호흡기는 방열복ㆍ방화복, 인공소생기와 함께 인명구조기구의 하나다. 화재 시 유독가스 안에서 일정시간 활동이 가능해 구조대상자 구조에 꼭 필요한 장비다.

설치 장소는 층수가 7층 이상인 관광호텔, 5층 이상인 병원, 운수시설 중 지하역사, 수용인원이 100명 이상인 영화상영관 등이다. 소방서 관내에는 23개소의 특정소방대상물에 공기호흡기가 비치돼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화재 발생 빈도가 증가한다”며 “화재 시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평소 소방시설의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용 방법을 익혀 두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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