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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LGD서 화학물질 누출사고… 2명 중상, 5명 경상

소방, 누출 화학물질 수산화테트라 메틸암모늄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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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1/01/13 [17:59]

파주 LGD서 화학물질 누출사고… 2명 중상, 5명 경상

소방, 누출 화학물질 수산화테트라 메틸암모늄 추정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1/01/13 [17:59]

▲ 13일 오후 2시 20분께 경기 파주시 월롱면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P8공장에서 유해 화학물질 유출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청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13일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노출돼 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유해물질 누출사고는 이날 오후 2시 20분께 경기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LG디스플레이 P8공장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작 직원 A(40)씨와 B(40)씨 등 2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져 회복 중이다. 직원 C(36)씨는 팔과 다리에 화학물질을 뒤집어쓰면서 1도 화상을, 마지막에 확인된 D(37)씨는 양손에 1도 화상을 입었다.

 

나머지 3명은 사고 수습을 위해 공장 내부로 진입했던 LG디스플레이 측 응급구조사로 확인됐다. 이들 모두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외부로 누출된 물질은 독성이 강한 수산화테트라메틸 암모늄(TMAH)으로 추정되며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 무색의 액체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12대와 인력 38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2시 45분께 가스 누출 차단 작업을 완료하고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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