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 북극 한파 속 피해 적은 이유 있었다
한파 속 비상 체계 확립한 결과… 수도관 동파ㆍ고드름 제거 등 신속 조치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1/01/15 [16:45]
[FPN 정현희 기자] = 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는 지난 2주 동안 한파 속에서도 비상대응태세 강화와 신속한 현장 출동 등 재난 대응 활동으로 피해를 줄였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4일 오후 1시까지 한파 관련 출동은 ▲고드름 제거 7건 ▲수도관 동파ㆍ누수 2건 ▲빙판길 교통사고 1건 등 총 10건으로 나타났다. 모두 신속하고 안전하게 조치됐다.
소방서는 한파특보 발효 시부터 전 직원을 비상 근무체제로 전환하고 소방인력 전진 배치와 한파 피해 우려 지역 기동 순찰, 구조장비 점검 등으로 모든 한파 출동을 준비한 바 있다.
강택호 서장은 “영하 20℃까지 떨어지는 한파 속에서도 전 직원이 열심히 노력해줘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 “다음 주도 영하 10℃ 밑으로 떨어진다는 예보가 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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