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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하는 남자 이송남의 REVIEW IS] 오므론, 디지털 방식의 자동혈압계 ‘HBP-1300’

서울 성동소방서 이송남 | 기사입력 2021/01/20 [09:30]

[이송하는 남자 이송남의 REVIEW IS] 오므론, 디지털 방식의 자동혈압계 ‘HBP-1300’

서울 성동소방서 이송남 | 입력 : 2021/01/20 [09:30]

제품의 주요 명칭

 

제품설명

◈ 2020 구급장비 기본 사양 안내서(책자)에 나와 있는 혈압계 관련 내용이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오므론 자동혈압계 ‘HBP-1300’다. 환자를 만나면 제일 먼저 측정해야 하는 혈압과 맥박, 호흡, 체온, 산소포화도 등 활력징후에서 혈압을 측정하기 위한 장비다.

 

서울소방을 기준으로 구급대에는 다양한 종류의 혈압계가 보급돼 있다. 아네로이드 방식의 수동혈압계도 있고 반자동ㆍ자동 등의 휴대용 혈압계도 사용 중이다. 

 

 

아네로이드로 방식의 수동혈압계는 많은 경험과 숙련도가 있는 구급대원이라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많이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반자동ㆍ자동혈압계가 사용이 간편하고 정확도도 점점 높아져서 사용 빈도가 줄어드는 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반자동혈압계에 대표적인 제품은 일본에서 만든 테루모인데 현재는 단종됐다. 테루모2라는 제품이 나오긴 했지만 서울소방엔 보급되지 않았다. 

 

기존 테루모 제품은 직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휴대용 혈압계 중 하나다. 이유를 물어보니 반자동이지만 정확도가 좋고 휴대가 간편하기 때문이었다. 휴대용 자동혈압계는 현재 많은 종류의 제품이 출시돼 있고 제품마다 호불호가 많이 나뉘는 편이다.  

 

구급대원마다 선호하는 혈압계가 달라 뭐가 좋고 뭐가 나쁘다고 판단할 순 없지만 가장 중요한 건 정확하게 혈압이 측정되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거다. 아마도 모두가 같은 생각이지 않을까 싶다. 거기다 휴대까지 편하다면 1순위로 선호하는 휴대용 혈압계가 되지 않을까? 

 

혈압계 가격 역시 몇만원부터 몇백만원까지 그 종류만큼이나 다양하다. 그럼 비싼 제품이 혈압을 잘 측정할까? 아님 크기가 큰 제품이 혈압을 잘 측정하는 걸까? 사실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가격이 비싸고 크기가 큰 제품이 좀 더 정확하게 혈압을 측정한다고 생각하지만 이 역시 나만의 생각일 수 있으니 답은 아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 종류의 혈압계를 사용해보고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혈압계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장점

1. 자동측정모드 뿐만 아니라 아네로이드 방식의 수동모드까지 가능(DUAL 모드)

▲ 자동모드로 측정

▲ 수동모드로 측정

 

 

 

 

 

 

 

 

제품 설명서에는 DUAL 방식이라고 설명돼 있다. 자동과 수동모드로 환자의 혈압 측정이 가능한 셈이다. 자동모드는 사용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측정 중 에러가 자주 발생하는 단점도 있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게 수동으로 청진하거나 촉진방식으로 측정하는 건데 ‘HBP-1300’은 이게 가능하다. 

ㆍ수동모드(청진모드)로 변경하는 법

자동모드에서 수동모드(청진모드)로 변경하는 건 다음과 같다.


1. 모드 버튼을 누르면 사진과 같이 InI PrS 부분 활성화. 

 

2. 화살표 버튼을 이용해 수축기를 변화시킬 수 있다. Auto-220-250-280까지 원하는 수축기를 선택한다.선택된 수치까지 커프가 감압을 실시한다.

 

3. 수축기를 설정했다면 다시 모드 버튼을 누른다. 

 

4. 화살표 버튼을 이용해 Aus on으로 활성화하면 화면처럼 청진기 그림이 나온다. 모드 버튼을 다시 누르면 설정 끝. 

 

5. START 버튼을 누르면 설정한 220 수치까지 커프 감압이 이뤄지며 이후 커프 감압이 내려간다. 수축기 혈압을 청진했을 때 모드 버튼을 누르면 수축기 혈압이 화면에 표시된다(화면상 137).

 

6. 마지막 이완기 혈압을 들었을 때 모드 버튼을 누르면 이완기 혈압이 화면에 표시되며(화면상 119) 커프가 완전히 풀린다.

 

*자동모드로 변경 시 다시 모드 버튼 이용. 수축기모드 Auto로 청진모드를 해제하면 자동식혈압계로 변경 완료.

 

2. 측정에 유용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ㆍ충전식 배터리 – 한 번 충전으로 300회까지 측정 가능

ㆍ체동 감지 기능 – 측정 중 몸 움직임이 감지되면 5초 동안 가압을 중지

ㆍ충격 방지용 범퍼 –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호 가능

ㆍ생활 방수(방적 기능) - 물에 젖은 손으로도 조작 가능

 

3. 성인ㆍ소아ㆍ영아용 커프 교체 가능 

▲ 성인용, 소아용, 영아용 커프


자동혈압계 중 성인ㆍ소아ㆍ영아용 커프를 교체할 수 있는 제품이 많지 않지만 ‘HBP-1300’은 혈압커프 교체가 가능하다. 

 

단점

1. 휴대용 가방에 수납하기에는 제품 크기가 크다

▲ 휴대용 가방 수납 어려움

 

본체 무게가 520g이고 손잡이가 달려있어 아주 무겁지도 않고 이동에 편할 순 있지만 구급대원이 현장에 가장 많이 들고 다니는 휴대용 가방에 수납하기엔 부피가 크다.

 

2. 제품과 소모품 가격이 비싸다

▲ 배터리팩(7~10만원선)

▲ 혈압커프(7~10만원선)




 

 

 

 

 

제품을 선택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편의성과 휴대성, 경제성, 사후관리 순으로 뽑을 수 있다. ‘HBP-1300’의 경우 정확도와 다양한 기능이 있는 건 분명하나 다른 휴대용 자동혈압계에 비해 제품과 소모품(배터리팩, 커프 등) 비용이 비싸다. 

 

▲ 아네로이드 방식 수동혈압계

▲ 반자동혈압계




 

 

 

 

 

 

 

* 혈압측정에 있어 중요하지만 구급대원들이 가장 놓치기 쉬운 사항.

혈압측정 방법은 조금만 검색해 보면 다양하게 나와 있다. 하지만 구급대원들이 놓치는 부분들이 있어 얘기하고자 한다. 

 

혈압커프 마다 Artery(동맥)라는 표식이 있다. ○표시로 된 혈압 커프도 있긴 하지만 모두 Artery(동맥) 쪽에 커프선을 위치하라는 표시다. 물론 커프를 어떻게 감든 측정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구급대원도 있을 거다. Artery(동맥) 표시 부분을 동맥 쪽을 향하게 위치시켜 커프를 감고 측정한다면 좀 더 정확하고 에러 발생 없이 측정이 될 수 있으니 현장에서 꼭 이 부분을 지켜줬으면 한다.


서울 성동소방서_ 이송남 

 

<본 내용은 소방 조직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베테랑 소방관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2019년 5월 창간한 신개념 소방전문 월간 매거진 ‘119플러스’ 2021년 1월 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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