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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 빙벽사고 대응능력 강화 위한 훈련

오는 21일 국내 빙벽시즌 개막… 안전한 빙벽 등반 당부

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1/20 [18:02]

강원소방, 빙벽사고 대응능력 강화 위한 훈련

오는 21일 국내 빙벽시즌 개막… 안전한 빙벽 등반 당부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1/01/20 [18:02]

 

[FPN 정현희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설악산 국립공원 실 폭포와 두 줄기 폭포에서 겨울철 빙벽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설악산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금지됐던 설악산 내 빙벽장 4개소(두 줄기 폭포ㆍ형제 폭포ㆍ50-100m 폭포ㆍ실 폭포)가 오는 21일부터 개방된다.

 

강원소방에 따르면 설악산에서는 2018년 토왕성 폭포 6건, 2020년 실 폭포 1건 등 총 7건의 빙벽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골절)을 입었으며 4명이 고립돼 구조된 바 있다. 사고 원인은 무리한 등반(체력 저하) 4, 추락 2, 심정지 1건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원소방 특수구조대원 23명은 빙벽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실전 같은 환경을 조성해 기초ㆍ빙벽구조 훈련을 진행했다.

 

이들은 장비착용과 크램폰 킥킹, 등반자세(N바디, X바디, 지그재그 이동)를 지상에서 숙달했다. 바스켓ㆍ안전벨트를 이용해 안전하게 요구조자를 하강시키는 훈련을 병행했다.

 

빙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등반 전 반드시 위험지수를 반드시 도출해 확인하고 자신이 체력에 맞는 빙벽코스를 선택해야 한다.

 

또 빙벽 위에 얇게 흐르는 낙수로 장비와 피복이 젖어 저체온증에 의한 심정지가 발생하거나 고립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빙벽 등반 시 선등자는 낙빙 발생 시 음성으로 경고하고 확보자(빌레이 어)는 빙벽 상층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자신과 가정을 위해 방역을 최우선하는 오늘의 홈트가 내일의 더 큰 성취를 가져다줄 수 있다”며 “올해는 이동을 자제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설악산에서 지정된 탐방로 외 등반은 불법으로 ‘자연보호법’ 제8조에 의해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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