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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공사장 화재 예방으로 안전한 겨울나기

도봉소방서 예방과 소방경 이근수 | 기사입력 2021/02/05 [15:05]

[119기고]공사장 화재 예방으로 안전한 겨울나기

도봉소방서 예방과 소방경 이근수 | 입력 : 2021/02/05 [15:05]

▲ 도봉소방서 예방과 소방경 이근수

2021년 새해가 밝았지만 코로나19와 기후 변화 등으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추운 겨울은 난방기구의 사용이 많아지고 겨울철 특유의 건조한 습도와 강한 바람이 맞물려 화재 위험성이 증가해 국민의 생명ㆍ재산을 위협하고 있다.

  

소방서는 각종 건축 공사장의 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겨울철 공사장에서 용접 작업 또는 콘크리트 양생을 위해 난방을 하면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는 걸 볼 수 있다.

 

소방청 통계를 보면 계절별 화재 건수는 겨울철이 1939건(44.6%)으로 절반 정도 집중됐다. 월별로는 ▲1월 540건 ▲2월 400건 ▲11월 384건 ▲12월 615건 등이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1573건(81.1%)으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 전기적 요인 157건(8.1%), 기계적 요인 38건(2.0%)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 유형은 용접ㆍ절단ㆍ연마 809건(51.4%), 불씨ㆍ불꽃ㆍ화원방치 247건(15.7%), 담배꽁초 215건(13.7%) 순으로 집계됐다.

 

주로 내부에서 작업이 진행되는 ​겨울철 공사장은 용접 작업 시 발생하는 금속 불티가 가연성이 높은 스티로폼 등에 떨어져 착화되면서 발생하는 화재가 많다. 또 콘크리트 양생을 위해 갈탄, 액체연료 등으로 불을 피웠다가 발화하는 경우도 있다.

  

공사장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용접 등 불티가 발생하는 작업은 가연성 자재를 사용하는 공사나 유증기가 발생하는 도장 작업과 분리해야 한다. 특히 용접 작업 시 불티가 단열재에 들어가지 않도록 비산방지 덮개와 용접 방화포 등을 갖춰야 한다.

 

공사 감독자는 화재 예방은 물론 초기 조치가 가능하도록 필수 소방기구를 비치하고 안전관리자를 배치한다. 작업장 주변에 탈 수 있는 물질은 제거하거나 연소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또 담배꽁초 화재 예방을 위해 작업장 내 특정지역을 지정해 흡연하도록 한다. 함부로 담뱃불을 버리지 않도록 작업자 안전교육도 필요하다. 위험물로 인해 폭발ㆍ화재가 우려되는 장소에서는 화기 취급을 금지한다.

 

겨울철 콘크리트 양생을 위해 사용하는 액체연료 등은 서울시 위험물안전조례에 따라 일정량 이상 저장ㆍ취급하기 위해선 적합한 기준을 따라야 한다.

 

무엇보다도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

 

도봉소방서 예방과 소방경 이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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