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특구단, 수난사고 대비 입체적 인명구조훈련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1/02/25 [14:20]
[FPN 정현희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광안대교 해상과 낙동강 일원에서 지난 23일 수난사고 대응을 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부산소방 특수구조단에서 보유한 모든 역량을 집결해 수상에서의 조난자ㆍ실종자 수색상황을 가정하고 수중수색과 항공기 공중수색, 수상 인명구조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소방은 경주 감포항 동쪽 해상 선박 전복사고와 2020년 10월 다대포 해수욕장 실종자 수색작전 결과를 분석했다. 훈련은 유사 사례 방지하고자 수중 탐색이 가능한 첨단 구조장비를 통해 효율적으로 수중 구조대상자를 식별하는 인명구조 기법에 집중했다.
김재현 특수구조단장은 “구조대원 인명구조훈련은 특수재난 현장에서 부산소방의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첫 번째 과제”라며 “혹한의 기상 여건 등 악조건에서도 부산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특수구조단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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