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부소방서, 삼인삼색 그림대회 ‘찾아가는 시상식’가족ㆍ직장동료 축하 받으며 의미 있는 시간 가져
[FPN 정현희 기자] = 청주서부소방서(서장 김상진)는 2일 화재 취약계층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삼인삼색 그림대회’의 수상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열고 총 21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삼인삼색 그림대회’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진행됐다. 소방서는 지난 1월 12일부터 3주간 포스터 작품을 공모해 총 73점을 접수했다.
심사 결과 총 21점의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 중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그림 실력이 돋보인 송순희(83) 어르신과 김나영(44) 씨, 강주희(16) 학생의 작품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에 맞추고 수상자를 예우하는 차원에서 각 수상자의 집ㆍ직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가족과 동료 근로자들의 많은 축하와 응원 속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다문화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나영 씨는 “직접 찾아와 상을 받는 건 처음인데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축하해주니 너무 좋았다”며 “지금 이 순간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상진 서장은 “코로나19로 엄숙한 사회 분위기에서 수상자의 작품을 보며 잠시나마 미소가 지어지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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