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 해빙기 안전사고 주의 당부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1/03/03 [16:55]
[FPN 정현희 기자] = 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해빙기를 맞아 공사장 붕괴ㆍ등산 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최근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얼었던 지면이 녹기를 반복하면서 지반이 약해져 건설현장 붕괴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또 결빙된 지면으로 인한 낙상사고나 산불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고 예방을 위해선 대형 빌딩ㆍ노후 건축물 등이 균열이나 지반 침하로 기울어져 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산행할 땐 지면 속이 얼어 있는 경우가 있어 아이젠을 추가로 착용하거나 안전장비를 소지하고 취사행위ㆍ화기 취급은 절대 금한다.
또 공사장 주변 도로나 공사 중인 건축물은 되도록 멀리 돌아서 지나가고 위험이 보인다면 주변에 알린 후 119에 신고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주변 시설물을 관심 있게 살피고 위험요인 발견 즉시 가까운 소방서나 재난 관련부서에 신고해야 한다”며 “해빙기 산행에 나설 땐 의류와 장비를 꼼꼼히 챙기고 낙상ㆍ실족 등 보행에도 각별히 주의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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