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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위험 정신질환자 24시간 대응 체계 구축

연세서울병원 등 민간병원 3곳 운영… 1곳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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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1/04/06 [19:28]

경기도, 고위험 정신질환자 24시간 대응 체계 구축

연세서울병원 등 민간병원 3곳 운영… 1곳 추가 선정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1/04/06 [19:28]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경기도가 응급 정신질환자 치료와 보호를 위한 공공병상을 확보하고 24시간 응급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도는 지난달 22일부터 연세서울병원과 화성초록병원, 의정부힐링스병원 등 3곳에서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정신질환 응급환자는 자살을 시도하거나 타인을 상해할 우려로 입원 치료가 필요하나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병원 내 감염 우려 등을 이유로 정신의료기관 이용이 기피되고 있다. 

 

또 민간병원에서 정신질환자를 위한 응급 병상을 상시 비워두기는 어려운 만큼 3~4일간 소요되는 응급입원, 전원 조치 등의 과정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도는 올해 민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병상 4개를 공모ㆍ선정해 24시간 365일 운영할 방침이다. 현재 1차로 선정된 3개 병상은 가동 중이고 1개 병상은 추가로 선정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입원 절차를 보면 경찰 등을 통해 정신응급 상황이 확인되면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응급대응팀’이 초기 선별과 적합성 평가 후 공공병상으로 인계한다. 입원 환자에게는 정신과적 입원 유형에 따른 적정 치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경찰과 소방,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응급대응은 물론 퇴원 후 사례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류영철 보건건강국장은 “앞으로도 자ㆍ타해 위험 정신응급 상황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해 도민이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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