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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실시간 정보 공유시스템으로 재난 대응 골든타임 확보한다

제주해경, 도내 의료기관 6곳, 티맵모빌리티 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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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1/04/06 [19:35]

제주도, 실시간 정보 공유시스템으로 재난 대응 골든타임 확보한다

제주해경, 도내 의료기관 6곳, 티맵모빌리티 등 협약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1/04/06 [19:35]

▲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제주지역에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한 실시간 정보 공유시스템이 구축된다.

 

제주도는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도내 의료기관 6곳, 티맵모빌리티(주) 등과 ‘국민 안전 증대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1년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17억6천만원이 투입된다.

 

도는 협약에 따라 의료기관 등이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의료기관은 응급환자 구조와 응급실 이송 전원 등을 위해 응급 차량에 고정밀 위치정보시스템(GPS) 단말기를 설치하고 구급 차량 출동을 관제하는 한편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하게 된다.

 

티맵모빌리티는 실시간 교통 정보와 긴급차량 출동 시 안내를 T맵 가입자들에게 안내하는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도는 소방본부와 의료기관 등이 실시간 상황 관제 모니터링을 활용해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사망 사고를 줄이는 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119상황실과 응급의료기관, 보건소 등에서 긴급 출동 차량의 실시간 정보를 공유받아 응급환자 이송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화재나 사고 진압을 위해 건물 진입 시 신고자와 소방관의 실시간 위치를 파악하고 현장에서 구조체계 지원하는 신호 위치 분석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방헬기와 드론 등에 위치정보 수집 수신기를 설치해 도서 지역 환자 이송과 산악지대ㆍ외곽 등산로 구조 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윤형석 미래전략국장은 “민ㆍ관 협력을 기반으로 제주지역의 관계기관과 협력해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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