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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숙박시설 화재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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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소방서 효성119안전센터 소방위 류정민 | 기사입력 2021/04/09 [17:10]

[119기고] 숙박시설 화재 예방

계양소방서 효성119안전센터 소방위 류정민 | 입력 : 2021/04/09 [17:10]

▲ 계양소방서 효성119안전센터 소방위 류정민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이 오지만 낮밤의 기온 차가 심해 화재가 쉽게 발생하는 시기다.

 

최근 코로나19로 밖에서 쉴만한 곳이 없어 주변 사람을 피해 숙박업소에서 모임을 갖는 사례가 종종 보인다.

 

이로 인해 많은 시민이 객실 내 별도의 난방기구 설치와 각종 이벤트ㆍ파티에 사용되는 촛불 등으로 화재 위험에 노출된다.

 

무인텔은 전국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주차장에서 곧바로 객실로 이어지는 구조 특성상 주차장에서 불이 나면 바로 객실까지 연소 확대할 수 있는 위험이 크기 때문에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숙박업소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므로 화재 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숙박업 경영자들은 평소 화재 발생 시 피난 유도 방법과 주요 소방시설 작동 방법, 완강기 탈출 방법, 응급처치 방법 등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또 숙박업소 비상구는 항상 개방할 수 있어야 한다. 장애물을 비치하거나 간이 창고로 사용하면 안 된다. 평소에 비상구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기만 해도 위급 상황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화재 시 비상구의 역할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기 때문이다.

 

숙박업소는 특성상 밤 시간 화재 발생 확률이 높다. 수면 중 불이 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대피가 신속하게 진행되지 못해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소방서도 화재 예방을 위해 각종 홍보와 소방특별조사 등을 추진 중이다. 숙박시설 관계인도 소방시설의 유지관리와 사용법의 숙지, 화재 위험 인지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숙박시설 이용자는 경각심을 갖고 화재 위험이 있는 상황을 피한다면 화재가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노리지 못할 거다.

 

계양소방서 효성119안전센터 소방위 류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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