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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수출활성화를 위한 한 가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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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 기사입력 2012/06/23 [10:53]

[발행인 칼럼]수출활성화를 위한 한 가지 제안!

발행인 | 입력 : 2012/06/23 [10:53]

최근 국내 대형건설사들의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내수 건설경기는 최악의 상태로 이어지고 있지만 해외 건설경기는 호황인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한화건설이 지난달 30일 계약한 이라크 비스야마 신도시 건설 수주를 신고하면서 해외건설 수주 누계액이 5천 1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막에 분당급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수주금액만 77억 5천만 달러로 우리 돈 9조원이 넘는다고 한다.

이로써 누적 해외공사 수주액이 5천억 달러를 돌파하게 되었고 수주 지역도 다변화되고 있다는 것은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우리 산업의 현실에서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다.

특히 최근 수주되는 해외건설의 70% 이상을 고부가가치 분야인 플랜트 즉 산업설비가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가야할 길은 멀고도 험난하다. 소방산업이라는 것이 나라마다 제도가 다르고 기준이 다르다보니 발주자가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해야 하는 것은 물론 인증을 획득한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열악한 환경 속의 소방산업체들이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해가며 진출하기란 쉽지 않다.

이로 인한 현실적 어려움은 결국 플랜트 건설 액의 60%를 차지하는 부품과 기자재 대부분을 외국산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는 소방용품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건설과 관련된 모든 기자재들이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이런 현실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우리가 기본설계에 참여를 하게 된다면 한국산 기자재를 납품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국산화율을 높일 수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방용품의 해외수출을 위해서는 제조사들의 사전인증 획득 등의 철저한 준비가 우선되어야 하고 나아가 기본설계 등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경쟁력 제고가 뒤따라야 한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오는 2014년 연간 천억 달러 수주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해외건설 전문 인력 양성규모를 3천 5백명 수준으로 확대하고, 플랜트 원천기술 확보 등에 367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제 우리 소방산업계도 보다 철저한 준비를 통한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모색할 때이다.

[인터뷰]
[인터뷰] 옥동석 소방산업공제조합 이사장 “소방산업 대표 보증기관으로 위상 공고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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