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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여행지] 충청도와 강원도 동시에 즐기기!
제천, 그리고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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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플러스 | 기사입력 2021/08/20 [10:00]

[추천 여행지] 충청도와 강원도 동시에 즐기기!
제천, 그리고 영월

119플러스 | 입력 : 2021/08/20 [10:00]


얼마 남지 않은 여름휴가 시즌, 다양한 지역으로 떠나고 싶지만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면 주목! 여기 충청도와 강원도를 빠르게 넘나들며 두 지역으로 떠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충청북도 제천과 강원도 영월. 이 두 지역은 바로 옆에 붙어 있어 차량으로 약 40분~1시간이 소요돼 금세 오갈 수 있는 여행지다.

 

시간을 아끼는 동시에 각양각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제천, 그리고 영월을 소개한다.


 

산과 호수 그리고 레저의 만남, 충청북도 제천

충청북도 제천은 자연을 벗 삼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저가 가득한 여행지다. 먼저 제천 청풍면에는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이 있다. 모노레일을 타고 제천의 명산 중 하나인 비봉산을 향해 약 25분간 올라가면 닿을 수 있는 정상의 전망대에서는 오로지 그곳에서만 볼 수 있는 비봉산의 절경을 맞이할 수 있다.

 

 

정상으로 가는 방법은 모노레일뿐 아니라 ‘청풍호반 케이블카’도 있는데 이 케이블카를 타면 약 10분 만에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 걸어 올라가는 길도 있다. 또 인근에 수려한 자연경관과 청풍 금병헌, 청풍 한벽루 등 많은 문화재를 볼 수 있는 ‘청풍문화재단지’와 가까워 제천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충주호를 따라 쭉 내려가다 보면 옥순대교가 나오는데 이곳에 잠시 멈춰 눈 앞에 펼쳐지는 그림 같은 충주호를 잠시 눈에 담고 가도 좋다. 인근에는 ‘청풍호 카약ㆍ카누 체험장’이 있다. 여름철 색다른 레저를 즐기고 싶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한 친환경 무동력 스포츠인 카약, 카누 체험을 꼭 해보길 바란다. 카누, 카약의 노를 저어가며 푸른 호수를 시속 7~8㎞ 속도로 가로지르는 순간 앞과 옆으로 펼쳐지는 광활한 경관에 함께 녹아들 수 있다.

 

 

제천의 북쪽으로 쭉 올라가면 국내 대표 저수지 ‘의림지’가 있다. 삼한 시대부터 있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리시설 중 하나로 2021~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여행지다.

 

의림지 옆으로 놓인 데크를 따라 천천히 산책하다 보면 옆에 위치한 용추폭포를 만날 수 있다. 폭포 위쪽으로 유리전망대가 있어 이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볼 땐 마치 폭포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을 선사한다.

 

전망대뿐 아니라 오가는 길 중간에는 ‘용추폭포 뷰포인트’를 안내해주는 이정표가 있다. 이 이정표가 향하는 방향에선 산과 폭포가 어우러진 절경을 한눈에 담아내는 장소에 닿을 수 있으니 한 번씩 방문해도 좋다.

 

또 의림지에는 90년대 레트로 놀이동산 ‘의림지 파크랜드’와 트릭아트, 스탬프 체험을 통해 재미있게 의림지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있어 즐거운 교육과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자연 그대로의 정취를 느끼다, 영월

강원 지역 중 수도권과 가까운 편이나 다른 지역에 비해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는 여행지, 영월. 그런 영월이야말로 지금 시즌에 딱 적합한 여행지가 아닐까.

 

먼저 영월의 대표 여행지이자 영월 제8경인 선암마을의 ‘한반도 지형’은 삼면이 바다인 한반도를 쏙 빼닮아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됐다. 강이 굽이쳐 흐르는 한천의 침식과 퇴적 등에 의해 만들어진 지형이다. 직접 한반도 지형에 방문하는 게 아닌 전망대에서 지형을 내려다보는 게 묘미다. 그래야 한반도를 닮은 지형과 이를 둘러싼 강과 산맥의 조화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또 영월에 있는 ‘동강’에서는 여름철에 주로 고무보트를 타고 급류를 헤쳐 나아가는 래프팅 체험이 가능해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동시에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져 협동심을 느끼며 한여름 무더위를 극복할 수 있다.

 

 

 

때로는 빠른 급류를 타고 물보라를 맞으며 짜릿하게, 때로는 천천히 맑은 강을 가로지르며 주변의 경관과 그 속의 숨겨진 얘기를 들으며 유유히 한적하게 지나갈 수도 있다. 특히 동강 래프팅의 경우 래프팅이 가능한 다른 지역에 비해 급류가 강하지 않아 아이들과 즐기기에 딱 좋다. 동강을 따라 인근에 다양한 캠핑장이 있어 야외활동을 좋아한다면 래프팅과 함께 캠핑까지 즐기는 여름휴가를 보내는 건 어떨까.

 

 

여행을 떠난다면 그 지역의 시장을 방문 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여행계획이다. 영월의 ‘영월 서부시장’에서는 가장 유명한 메밀전병부터 수수부꾸미, 올챙이국수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해 부담 없이 다양하게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 영월에는 특별한 시장이 있는데 바로 ‘영월 오일장’이다. 매월 4, 9가 들어간 날에만 열리는 영월 오일장은 잔잔히 흐르는 동강 옆에서 영월의 특산품과 직접 재배한 상품을 판매한다. 이곳을 구경하면서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고 그 지역의 먹거리와 특산품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여행에 있어 좋은 경험이 될 거다.

 

정보 제공_ 롯데제이티비


<본 내용은 소방 조직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베테랑 소방관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2019년 5월 창간한 신개념 소방전문 월간 매거진 ‘119플러스’ 2021년 8월 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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