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식당 인테리어는 1980~1990년대를 연상시키는 뉴트로 한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했다. 아직 많은 이가 두꺼운 삼겹살과 근고기를 선호하지만 개인적으론 얇게 썰어낸 냉동 삼겹살을 좋아한다.
돈식당은 1등급 생삼겹살을 당일 도축한 후 급랭해 판매한다. 고기에 후추를 살짝 뿌리면 감칠맛이 더해진다.
이곳의 매력은 단연코 곁들이 찬이다. 고깃집에서 주로 나오는 쌈장과 기름장, 고추, 마늘 외에도 두툼한 옛날 소시지와 쌈 채소, 파무침, 콘샐러드, 된장찌개 등이 은색 쟁반에 담겨 함께 나온다.
고기 메뉴는 급랭 삼겹살과 제주오겹살 등 두 가지다. 한눈에 봐도 신선한 고기가 얇게 썰려 나온다. 사이드 메뉴로는 냉면과 계란찜, 간장 버터 계란밥, 볶음밥 등이 있어 든든하게 즐기기 좋다. 이 중 후식 마무리는 간장 버터 계란밥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후식으로 단연 최고라 말할 수 있다.
요즘 가장 핫한 냉동 삼겹살 맛집을 찾는다면, 레트로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무엇보다 양 많고 든든한 한 끼 식사를 하고 싶다면 ‘돈식당’을 추천해 드린다.
인천 계양소방서_ 이효진 <본 내용은 소방 조직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베테랑 소방관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2019년 5월 창간한 신개념 소방전문 월간 매거진 ‘119플러스’ 2021년 8월 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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