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궁훈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 카카오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남궁훈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평택 냉동창고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 유가족에게 3억원을 전달한다.

카카오에 따르면 남궁 센터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5천만원 상당의 카카오게임즈 주식 현물과 대한소방공제회를 통해 본인이 이사장으로 있는 게임인재단에서 1억5천만원 등 총 3억원을 기부한다.

남궁 센터장은 개인 SNS를 통해 “평택 공사장 화재 현장 비보를 듣고 예전부터 마음 한구석 느꼈던 감사하고 죄송스러웠던 울림이 있던 차에 두나무에서 기부한다는 소식을 듣고 개인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하신 고 이형석 소방위, 고 박수동 소방교, 고 조우찬 소방사의 명복을 빈다”면서 “공무원이던 저의 아버지도 과로로 순직하셔서 마음이 더욱 아프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애도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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