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충북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는 지난 11일 오전 9시 통합청사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코로나19 대응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구급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초기부터 현재까지 방역 활동에 앞장서 온 10명(행정안전부 장관 6, 보건복지부 장관 4)의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여 받은 유공자는 ▲채해규 제천소방서 소방위 ▲정미란 청주서부소방서 소방장 ▲이병희 단양소방서 소방장 ▲김원회 청주동부소방서 소방교 ▲황혜린 충주소방서 소방교 ▲안현준 괴산소방서 소방교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김철민 청주서부소방서 소방장과 지민규 증평소방서 소방교, 최희웅 진천소방서 소방교, 서민지 영동소방서 소방교가 받았다.
이들은 코로나19에 맞서 확진자ㆍ의심자ㆍ자가격리자ㆍ해외입국자 등 수천명을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는 업무에 임했다. 특히 대구ㆍ경북지역 파견과 백신접종센터 지원, 감염병 전담구급대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됐다.
장거래 본부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자신의 안위보다 타인의 생명을 먼저 생각한 대원들에게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소방은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확진자 3850명과 의심환자 1만6670명 등 2520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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