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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구조견을 가린다!”… 119구조견 경진대회 개최

최우수 119구조견에겐 ‘탑독(Top-Dog)’ 영예 주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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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2/05/23 [12:59]

“전국 최고 구조견을 가린다!”… 119구조견 경진대회 개최

최우수 119구조견에겐 ‘탑독(Top-Dog)’ 영예 주어져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2/05/23 [12:59]

▲ 지난해 열린 '제11회 소방청장배 전국119구조견 경진대회' 현장 사진  © 소방청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전국 최고의 구조견을 가리는 대회가 열린다.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제12회 소방청장배 전국119구조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12번째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엔 중앙119구조본부를 비롯해 전국 시도 소방본부 소속 34개 팀이 출전한다.

 

경기는 ▲흔들다리 ▲시소 ▲사다리 ▲터널 ▲허들 ▲A자 판벽 등 여섯 가지 장애물을 연속 통과하는 ‘종합전술’과 주변 야산에서 가상의 실종자 2명을 구조하는 ‘산악지역 수색’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중앙119구조본부는 소요 시간과 구조견의 수색 능력, 핸들러의 운용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최우수 119구조견은 탑독(Top-Dog)으로 선정하며 1위부터 3위까지는 소방청장상과 트로피 등이 주어진다. 올해는 분야별 최고 득점자 각 1팀씩을 선정해 중앙119구조본부장상 등도 수여할 계획이다.

 

조인재 본부장은 “붕괴 사고와 같은 대형 재난사고 발생 시 구조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가 탐색ㆍ구조 역량을 높이고 훈련 기술 정보와 현장 운용 지식 등을 교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19구조견은 사람보다 최소 1만 배 이상의 후각 능력과 50배 이상의 청각 능력을 갖췄으며 분야별 임무 유형에 따라 ▲산악구조견 ▲재난구조견 ▲수난구조견 ▲사체탐지견 등 네 종류로 분류된다. 현재 중앙119구조본부를 비롯해 8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총 34두의 119구조견을 운용하고 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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