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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예우하겠습니다”… 소방청, 6.25 순직 소방관 위패 현충원 봉안

고 손진명 소방원… 1950년 해군 경비부 포항기지서 급수 지원 중 전사

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2/06/21 [14:57]

“기억하고 예우하겠습니다”… 소방청, 6.25 순직 소방관 위패 현충원 봉안

고 손진명 소방원… 1950년 해군 경비부 포항기지서 급수 지원 중 전사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2/06/21 [14:57]

▲ 배우자 김경선(여, 94세) 씨가 간직해온 고 손진명 소방원의 사진.   © 소방청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 당시 전사한 고 손진명 소방원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국립현충원 위패 봉안을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고 손진명 소방원은 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8월 10일 해군 경비부 포항기지 사령부에 급수 지원을 나섰다가 북한군에 의해 전사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27세였다.

 

손 소방원은 이 같은 순직 공로를 인정받아 1961년 국가유공자로 지정됐다. 2002년엔 중앙소방학교 소방충혼탑에 위패가 봉안됐다.

 

지난 2006년엔 1950년 군ㆍ경 합동작전 중 순직한 고 김영근 소방사의 유해를 국립현충원에 안장하는 등 선배 소방관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예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위패 봉안 역시 미처 알려지지 않은 순직 소방관들의 유해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선배 소방관 묘역 찾기’를 통해 시작됐다.

 

고 손진명 소방원의 배우자 김경선(여, 94세) 씨는 “70년 만에 남편의 이름을 국가를 통해 다시 듣게 돼 반갑고 감사하다”며 “가족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잊지 않고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흥교 청장은 “앞으로도 국가보훈처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선배 소방관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기리는 추모문화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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