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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아파트 화재”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여수소방서 소방장 황성우 | 기사입력 2013/02/14 [09:48]

[독자기고]“아파트 화재”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여수소방서 소방장 황성우 | 입력 : 2013/02/14 [09:48]
요즘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파트, 일정한 공간에 많은 가정들이 살 수 있어서 효율적이지만 그만큼 사고의 위험도 높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화재가 발생하면 벽하나만 사이에 두고 여러 가구들이 붙어있는 만큼 피해가 크게 확산되기 쉽다. 따라서 평소에 화재안전점검을 꼼꼼히 하고 각종 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해 두는 것이 좋다. 그럼 아파트 화재발생시 행동요령과 화재예방을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 상황을 파악하여 가족과 이웃에게 알림과 동시에 불이 난 위치(동, 호수), 화재의 상태, 갇힌 사람의 유무 등을 119로 신고하고 소방관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소화기·옥내소화전 등의 소방시설을 이용하여 초기소화에 힘쓴다.

화재의 발견이 늦었거나 초기소화가 곤란할 정도로 불이 번진 경우, 젖은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은 후 낮은 자세로 계단을 통하여 지상 또는 옥상으로 대피해야 한다. 계단에 연기가 가득하여 대피가 곤란한 경우에는 베란다에 설치된 비상탈출구(경량칸막이)를 파괴 후 옆집 세대로 대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단, 대피시 엘리베이터는 화재와 동시에 대부분의 전원이 차단되어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실내가 유독가스로 가득차기 때문에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아파트 화재시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한 행동요령도 중요하지만 이를 사전 예방·대비하는 유비무환의 생활습관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각 세대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발생시를 대비하여 평상시 피난방법, 피난로 등을 가족 모두가 숙지해야 한다. 비상탈출구(경량칸막이)에는 피난에 장애가 되는 물건이 없도록 하고 방화문은 평상시 닫힘 상태를 유지해야 화재와 유독연기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전기기구 규격제품 사용하기,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하지 않기, 누전차단기 시험스위치 월1회 점검하기, 가스렌지 밸브와 중간밸브 누설여부 점검하기 등 안전점검과 확인을 게을리 해서는 안될 것이다.

끝으로, 소방차량 진입이 용이하도록 긴급차량 전용주차공간을 확보해 두는 건전한 주차문화는 선진시민의 기본 소양이라 하겠다. 작은 실천으로 생명의 위험에 처해있는 누군가의 소중한 1분 1초를 지키도록 하자.

여수소방서 소방장 황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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