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22 상반기 우수 재난안전 인증제품 22개 선정국가ㆍ지방 수의계약 대상,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등 혜택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년 상반기 재난안전제품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난안전제품 인증제도는 국가의 재난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우수 제품ㆍ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8년 도입됐다. 지금까지 총 71개의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제품은 올해 상반기 신청제품 143개 중 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심사는 1차 심사와 현장 심사, 2차 심사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인증제품을 살펴보면 초기 화재를 감지한 뒤 카메라를 통해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불꽃 감지 감지기(센서)ㆍ카메라를 적용한 원격 점검(모니터링)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이 인증을 받았다.
이 밖에 ▲화재확산방지용 자기말림튜브 ▲소방안전시설 전원공급용 고내화 케이블 ▲IoT 기반 자동심장 충격기 모니터링 장치 ▲미세캡슐 함유 자동식 소화용품 ▲화재초기 산소발생 장치를 적용한 구조타월 등이 선정됐다.
인증제품은 인증효력이 유지되는 3년간 해당 제품과 광고물에 재난안전 인증기호(마크) 등을 표시해 판매가 가능하다. 또 국가ㆍ지방자치단체 간 수의계약 대상과 공공기관 혁신제품 추천,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등의 정부조달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행정안전부(www.mois.go.kr)나 재난안전산업 종합정보시스템(www.ksis.go.kr)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에 인증된 다양한 재난안전 제품이 현장에 적극 보급돼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민 안전을 증진하는 데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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