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구로소방서(서장 김용근)는 9일 오전 이인영 국회의원과 함께 구로구 개봉동 소재 아파트 인근에서 발생한 산사태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오후 9시께 개봉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 후면에서 폭우에 따른 산사태가 발생해 다수의 거주민이 대피했다. 또 주택 내부 토사가 유입됐으며 주차장 내 차량 등이 토사 속에 매몰되는 피해가 나왔다.

소방서는 이재민을 구호하고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포크레인ㆍ굴착기를 동원해 현장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이인영 국회의원과 김용근 서장은 산사태로 인한 이재민과 아파트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인영 국회의원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한다”며 “조속히 이재민이 보금자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피해복구 대책 논의에 앞장서겠다. 안전한 구로구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용근 서장은 “계속되는 집중호우가 시민에게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며 “소방서에서는 호우집중 기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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