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국민과 소방가족 위로”… 중앙소방악대 국제관악제 참가지난해 11월 출범… “소방 각종 행사 위상ㆍ품격 높여”
현직 소방관들로 구성된 중앙소방악대(이하 악대)는 다양한 공식 행사에서 힘찬 연주로 국내ㆍ외에 소방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정식 출범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활동 제약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음악으로 소방가족과 국민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는 게 소방청 설명이다.
특히 지난 3월엔 소방간부후보생 졸업식과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에서 축하 공연을 펼쳤으며 현충일엔 순직 소방인을 위한 위패봉안식 추모 행사에서 음악으로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기존 음원으로 진행되던 형식에서 벗어나 관악기와 타악기 등으로 이뤄진 악대의 풍성한 합주는 깊은 울림을 선사해 소방 주요 행사의 위상과 품격을 높이고 있다.
악대는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간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와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소방의 날 등 다양한 기념행사에서 연주할 예정이며 연말엔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기원 힐링음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소방청은 이들이 음악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며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고 소방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는 데 이바지할 거로 기대하고 있다.
윤주식 악대장을 비롯한 60여 명의 악대원들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약하는 동료 소방관들을 응원하고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에게 위로를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찬 연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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