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제별 검사현황을 살펴보면 HFC-125가 8854병으로 가장 많았고 HFC-23이 8051, FK-5-1-12 5534, HFC-227ea 4199, HCFC BLEND A 477병 순이었다.
매해 가장 많은 소화약제 검사량을 나타낸 HFC-23은 올해를 기점으로 HFC-125보다 적은 병수를 기록했다. 또 FK-5-1-12는 전년 4142병 대비 1392병이 늘어나 가스계소화설비 시장 점유율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활성 기체 소화약제는 IG-100이 2216병으로 지난해 1090병보다 두 배 이상이 늘었으며 IG-541은 2130병으로 지난해 2153병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소화약제별 설계프로그램 제품검사 건수(일명 설계심사)는 3465건으로 지난해 2884건 대비 581건이 늘었다. 방호구역수도 지난해 6202개소에서 7580개소로 1378개소 증가했다.
약제별 제품검사 건수로 보면 HFC-125가 1379건(3101구역)으로 가장 많았으며 HFC-23이 814(1658구역), HFC-227ea 585(1236구역), FK-5-1-12 487(1174구역), 이산화탄소 97(166구역), IG-100 58(129구역), IG-541 45건(116구역) 등의 순이었다.
소규모 공간에 설치되는 가스자동소화장치의 경우 HFC-125가 2만2853, FK-5-1-12 5510, HFC-227ea 5202, HFC-23 630개가 제품검사를 받았다. 전년도 3061개를 기록했던 FK-5-1-12는 올해 2449개가 증가하는 등 가스계소화설비와 함께 소화장치 시장에서도 점유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편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을 통해 집계되는 가스소화약제 관련 통계는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FPN/소방방재신문> 요청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