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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10개 회원국, ‘한국 선진 소방기술’ 체험 위해 방한

화재진압ㆍ구급대원 자격인증 체계 등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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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2/09/29 [10:05]

동남아시아 10개 회원국, ‘한국 선진 소방기술’ 체험 위해 방한

화재진압ㆍ구급대원 자격인증 체계 등 벤치마킹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2/09/29 [10:05]

▲ 동남아시아 10개국 회원국 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소방청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동남아시아 10개국 회원국 대표단이 대한민국 소방의 선진 재난대응 기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한했다.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관계자 25명이 소방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은 2020년부터 3년간 추진 중인 ‘아세안 재난관리자 자격인증 기준 및 표준화’ 개발 사업과 관련해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이 K-소방의 자격인증제도ㆍ재난대응체계의 우수성을 경험하고 직접 견학하면서 재난관리 전문가 표준자격기준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받기 위해 추진됐다.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은 브루나이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0개 나라로 이뤄졌다. 동남아시아 각국 대표들이 동시에 소방청을 찾는 건 최초의 일이다.

 

대표단들은 이번 방문에서 ▲화재진압ㆍ구조ㆍ구급대원의 자격인증 체계 및 운영 기술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한 소방의 재난대응체계 ▲국제구조대 운영현황 및 간단한 도시탐색구조 훈련 참관 ▲수도 서울의 소방상황 관리 등 대한민국 재난대응체계 전반사항에 대해 배웠다.

 

홍영근 기획조정관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은 국적을 불문하고 국가 존재의 최우선 가치이자 목표”라며 “대한민국과 동남아시아 10개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재난관리자 자격인증 기준 및 표준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아세안이 추구하는 하나의 아세안, 통일된 대응(One ASEAN, One Response)에 한 발 더 다가서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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