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종로소방서(서장 이정희)는 제60주년 소방의 날인 지난 9일 종로구 관내에 위치한 교보생명 다솜이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작성한 편지 19통을 받았다고 밝혔다.
▲ 교보생명 다솜어린이집 원아가 그린 그림
한 편지에는 “소방관아저씨 저는 불이 안 나게 할게요. 물에 빠지지 않게 조심할게요.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조심할게요. 산불이 나지 않게 조심할게요. 불장난하지 않을게요” 등 어려서부터 나보다 남을 위해 애써주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화재, 사고 등을 조심하고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 교보생명 다솜이어린이집 원아가 그린 그림
편지를 읽은 정윤교 행정과장은 “어린아이가 적었다고 보기에는 그 마음씀씀이가 기특하다”며 “각종 사건ㆍ사고 현장에서 애쓰는 소방관들을 위해 시간을 내 편지를 작성해준 원아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