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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화재 취약 방음시설 철거 등 화재안전강화 대책 마련한다

어명소 2차관 “국민 불안감 높아져… PMMA 소재 사용한 방음시설 철거ㆍ교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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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3/01/27 [17:57]

국토부, 화재 취약 방음시설 철거 등 화재안전강화 대책 마련한다

어명소 2차관 “국민 불안감 높아져… PMMA 소재 사용한 방음시설 철거ㆍ교체 추진”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3/01/27 [17:57]

▲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국토교통부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지난해 12월 29일 방음터널 화재로 5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방음시설 화재안전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이하 국토부)는 지난 26일 어명소 제2차관 주재로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방음시설 화재안전강화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엔 행정안전부, 환경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와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등 방음시설 운영 기관이 참여해 화재 등 유사사고 재발 방지 방안을 토의했다.

 

국토부는 이날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발생 이후 현장수습과 더불어 방음터널 등 방음시설 전수조사, 도로관리청에 PMMA 소재 방음터널 중단, 기존 방음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대책 긴급 지시 등 그간의 노력을 설명했다.

 

또 전문가 회의 등을 통해 마련한 화재에 취약한 방음시설의 조기 철거ㆍ교체 방안, 방음시설 화재안전 강화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한 관계기관은 방음시설 화재안전 강화를 위한 정부 대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어 차관은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로 유명을 달리하신 다섯 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부상자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최근 연이어 발생한 방음터널, 방음벽 화재사고로 인해 도로 방음시설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진 만큼 화재에 취약한 PMMA 소재를 사용한 방음시설의 철거ㆍ교체 등 조속한 대책 마련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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