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배울수록 더 안전해”… 소방청, 119안전교육 확대소방안전체험관 5개소 신설, 연령대별 교육 방식 세분화 등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119안전교육! 누구나 배울수록 더 안전해집니다’를 표어로 내걸고 안전교육 활성화와 인프라 확충을 통해 119안전교육을 확대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화재ㆍ생활ㆍ재난 안전과 응급처치법 등으로 이뤄진 119안전교육은 소방안전체험관(13개소)과 소방서 안전체험교실(82개소), 119안전체험차량(56대) 등에서 국민 누구나 교육받을 수 있다.
소방청은 코로나19 시기에도 비대면 방식으로 119안전교육을 지속해서 진행했다. 올해엔 지난해 540만여 명보다 약 10% 많은 595만명 이상을 교육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추진하는 119안전교육 관련 주요 사항은 ▲연령대별 세분화된 교육 방식 ▲메타버스 가상공간 활용 비대면 체험교육 병행 ▲소방안전체험관ㆍ소방서 안전교육 확충 등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119안전교육 중 청소년 교육은 진로 체험교육, 장애인 교육은 응급처치 교육에 집중돼 있었다. 이에 올해부터 연령별로 교육 효과가 높은 방식으로 세분화하고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활용한 비대면 체험교육을 병행해 교육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 5개 소방안전체험관을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확충하고 인천ㆍ경기ㆍ충남 내 5개 소방서에 안전교실을 추가 설치하는 등 교육 인프라를 늘린다. 장애인ㆍ노인 복지시설 등 거점시설과의 연계 교육도 확대할 방침이다.
황기석 화재예방국장은 “119안전교육은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타인까지 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매우 중요한 생존사슬 교육”이라며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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