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텔레비트, 태양광 충전 ‘이동식 산림 지킴이’ 국내 최초 상용화로고 라이트, 움직임 감지 경고 방송, 자동 녹화 등 기능 두루 갖춰
‘이동식 산림 지킴이’는 산불 예방을 위해 입산자를 24시간 계도ㆍ감시하는 CCTV다. 평소엔 전원이 꺼져 있다가 탑재된 고화질 카메라(500만 화소, QHD 화질)가 사람이나 동물, 차량의 움직임을 감지하면 녹화를 시작한다.
영상만 녹화하는 게 아니라 산불 예방을 위한 경고 방송과 문구 등도 송출한다. 야간엔 조명이 켜지며 가로등 역할을 하고 로고 라이트로 안전 수칙 등을 비춰 보여준다.
특히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을 전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소모 전력이 적어 태양광 배터리 완충 시 약 20일간 작동된다. 전기가 없는 험악한 산악이나 섬 지역에서 활용성이 높다는 게 텔레비트 설명이다.
관리가 편리하고 어디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IoT 통신 모뎀과 GPS를 활용해 제품의 위치 정보와 통행자 수, 일조 시간, 배터리 충전량, 시스템 상태 등을 관리자가 직접 스마트폰이나 PC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무게가 36㎏으로 가볍고 바퀴가 달려있어 필요시 이동시킬 수 있다.
텔레비트 관계자는 “과학적 산림 관리가 필요한 곳에 ‘이동식 산림 지킴이’를 설치하면 대형 산불과 등산로 사고를 예방하고 실화자 영상 증거 등을 확보할 수 있다”며 “조달제품으로 등록된 만큼 도심 내 각종 범죄 예방 등에도 널리 활용될 거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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