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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텔레비트, 태양광 충전 ‘이동식 산림 지킴이’ 국내 최초 상용화

로고 라이트, 움직임 감지 경고 방송, 자동 녹화 등 기능 두루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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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3/02/08 [18:23]

(주)텔레비트, 태양광 충전 ‘이동식 산림 지킴이’ 국내 최초 상용화

로고 라이트, 움직임 감지 경고 방송, 자동 녹화 등 기능 두루 갖춰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3/02/08 [18:23]

▲ 경남 진주시 옥봉동 말띠고개 등산로에 설치된 '이동식 산림 지킴이' 제품 사진  © (주)텔레비트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연암공과대학교 창업동아리로 출발한 (주)텔레비트(대표 권성갑)가 국내 최초로 태양광을 전원으로 사용하는 ‘이동식 산림 지킴이’를 상용화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동식 산림 지킴이’는 산불 예방을 위해 입산자를 24시간 계도ㆍ감시하는 CCTV다. 평소엔 전원이 꺼져 있다가 탑재된 고화질 카메라(500만 화소, QHD 화질)가 사람이나 동물, 차량의 움직임을 감지하면 녹화를 시작한다.

 

영상만 녹화하는 게 아니라 산불 예방을 위한 경고 방송과 문구 등도 송출한다. 야간엔 조명이 켜지며 가로등 역할을 하고 로고 라이트로 안전 수칙 등을 비춰 보여준다.

 

특히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을 전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소모 전력이 적어 태양광 배터리 완충 시 약 20일간 작동된다. 전기가 없는 험악한 산악이나 섬 지역에서 활용성이 높다는 게 텔레비트 설명이다.

 

관리가 편리하고 어디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IoT 통신 모뎀과 GPS를 활용해 제품의 위치 정보와 통행자 수, 일조 시간, 배터리 충전량, 시스템 상태 등을 관리자가 직접 스마트폰이나 PC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무게가 36㎏으로 가볍고 바퀴가 달려있어 필요시 이동시킬 수 있다.

 

텔레비트 관계자는 “과학적 산림 관리가 필요한 곳에 ‘이동식 산림 지킴이’를 설치하면 대형 산불과 등산로 사고를 예방하고 실화자 영상 증거 등을 확보할 수 있다”며 “조달제품으로 등록된 만큼 도심 내 각종 범죄 예방 등에도 널리 활용될 거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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