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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복지 향상 위해 국내 대기업 총수들 한자리

최태원ㆍ정의선ㆍ조현준 회장, 울산서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진행
현대차그룹, 재난 현장 회복버스 8대 기부ㆍ효성그룹, 3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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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3/03/15 [19:49]

소방공무원 복지 향상 위해 국내 대기업 총수들 한자리

최태원ㆍ정의선ㆍ조현준 회장, 울산서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진행
현대차그룹, 재난 현장 회복버스 8대 기부ㆍ효성그룹, 3억원 전달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3/03/15 [19:49]

▲ 지난 14일 울산북부소방서에서 열린 신기업가정신협의회 ‘제1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행사에서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왼쪽에서 첫번째), 정의선 현대차그룹(왼쪽에서 두번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가운데)에게 소방공무원 복지ㆍ안전 지원을 위한 ‘재난 현장 소방공무원 회복버스’와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 울산소방본부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국내 굴지의 대기업 총수들이 소방공무원 복지 향상을 위해 뭉쳤다.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가 주최한 ‘제1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가 지난 14일 울산북부소방서에서 열렸다. 이 자리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모임은 재계 총수들이 지역 공동체와 구성원을 위해 기업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는 신기업가정신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뤄졌다.

 

현대차그룹은 52억원 상당의 재난 현장 소방공무원 회복버스 8대를 소방청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 버스는 소방공무원들이 재난 현장에서 소방 활동을 하다 휴식을 취하고 회복할 수 있는 전용 차량으로 캡슐형 프리미엄 좌석과 의료장비, 산소공급 시설을 갖췄다. 

 

전국에 회복버스가 10대에 불과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추진됐으며 현대차그룹은 자사 버스를 개조해 전달할 계획이다.

 

효성그룹은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와 현직 소방공무원 근무 환경 개선 등을 위해 3억원을 전달했다. 금양그린파워, 욱일전설 등 신기업가정신협의회원 기업도 동참했다.

 

정의선 회장은 “소방공무원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우리 모두 안전한 오늘을 살고 있다”며 “기부한 재난 현장 회복버스가 소방공무원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조현준 회장은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가 안전이다. 안전을 책임지는 분들이 존경받고 대우받아야 한다”며 “소방공무원들의 복지를 증진할 부분을 찾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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