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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무인파괴방수차 운용자 특별교육… “대형화재 대응 능력 강화”

특수소방차량 운용자 66명 참여, 실습 위주 현장 전술운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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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3/03/22 [17:24]

전국 무인파괴방수차 운용자 특별교육… “대형화재 대응 능력 강화”

특수소방차량 운용자 66명 참여, 실습 위주 현장 전술운용 교육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3/03/22 [17:24]

▲ 무인파괴방수차  © 소방청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종근)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서산119화학구조센터와 익산119화학구조센터에서 ‘전국 무인파괴방수차 운용자 특별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인파괴방수차는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노즐 끝단에 부착된 파괴기를 이용해 외벽이나 천장을 파괴한 뒤 노즐을 내부에 진입시켜 다량의 물이나 소화약제로 화재를 진압하는 첨단 특수장비다. 스테인리스 강철소재로 제작된 파괴기는 최대 4㎜의 철판과 16㎝의 콘크리트를 파괴ㆍ관통할 수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무인파괴방수차는 무선 조종기를 사용해 80m까지 떨어진 장소에서 차량을 조종할 수 있어 폭발위험 등으로 소방대원이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에 초기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샌드위치 패널 등 조립식 건축물이 밀집한 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공장화재 대응에 특화돼 있다.

  

이 교육엔 전국 무인파괴방수차 운용 담당자 66명이 참여한다. 무인파괴방수차 제작 업체의 차량 전문가가 참여해 차량의 특성과 제원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또 중앙119구조본부 운용 경력자가 교관으로 참여해 실습 위주의 현장 전술운용을 교육하며 현장활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종근 본부장은 “대형화재에 대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에도 노력하겠다”며 “특수소방차량을 활용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현장 중심의 교육 훈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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