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재난 안전 컨트롤타워 ‘재난안전상황실’ 가동시군ㆍ재해위험지역ㆍ고속도로 등 CCTV 실시간 관제
재난안전상황실은 재난대응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전파 체계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기관과 부서별로 운영되던 영상정보를 통합 관제할 수 있도록 총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전 시군에 설치된 지능형 CCTV 3만8천여 대와 재해위험지역 CCTV 487대,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상황 CCTV 등의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다.
또 방재ㆍ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된 재난전문인력이 영상 정보를 기반으로 24시간 4팀 12명이 근무하며 재난관제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이후 종합적인 판단에 따라 대응 기관으로 전파가 가능해진다.
특히 응급의료 종합컨트롤 타워와 연계를 강화해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등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경남도는 내다보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안전 관련 투자는 다른 부분보다 훨씬 우선돼야 한다”며 “이번 재난안전상황실 구축은 도민 안전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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