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충청소방학교(학교장 황재동)는 전국 소방관을 대상으로 상ㆍ하반기 각각 2회에 걸쳐 62명의 소방드론 전문가를 양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방드론은 고성능 임무 장비를 장착해 재난 예방ㆍ대응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재난 현장에선 항공 영상 등을 통해 효율적인 대응 작전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ㆍ탐색을 통해 현장 대원의 안전을 확보할 뿐 아니라 실종자 탐색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소방학교는 소방청으로부터 전국 소방관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소방드론 전술운용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를 위해 우수 드론 인력과 최신 드론을 도입했다.
주요 교육훈련은 ▲소방드론 현장 운용절차 ▲구호 물품 이송 ▲GPS 활용 실종자 탐색 ▲야간비행 ▲특수임무 수행 등이다.
황재동 학교장은 “소방드론 전술 교재를 개발하는 등 연구개발과 시설을 확충해 소방드론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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