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청주동부소방서(서장 송정호)는 재난이 발생했을 때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는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는 재난 발생 시 신고자가 영상통화나 문자 메시지,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앱), 인터넷 등으로 119종합상황실에 신고가 가능한 서비스다. 외국인, 청각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통화가 곤란한 신고자도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영상통화 신고 시엔 휴대폰에서 119를 누르고 영상통화를 발신하면 상황실로 연결된다. 청각장애인은 수화나 종이에 적힌 글씨를 화면에 비추면 된다.

문자 메시지로 신고할 경우 수신번호를 119로 설정한 뒤 재난 발생 위치와 사고 내용을 기재해 전송하면 119상황실로 신고 내용이 접수된다. 사진이나 동영상도 첨부할 수 있다.

119앱을 통한 신고는 앱을 실행한 뒤 재난 유형을 선택하고 메시지를 전송하면 위치정보시스템(GPS) 정보가 119상황실로 전송돼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산이나 바다 등 재난 위치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유용하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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