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소방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구동욱)은 6일 대전 유성구 호텔인터시티 토파즈에서 ‘소방 Hazmat 대응부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소방 Hazmat 전담 출동 대원들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과 특수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엔 중앙119구조본부와 시도별 특수재난 담당자 등이 다수 참석했다.
앞서 국립소방연구원은 지난달 14일부터 이틀간 중앙119구조본부와 중앙소방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Hazmat 사고 대응을 위한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번 설명회의 내용을 보완한 추가 설명회로 현장 대원들에게 내용을 전달해 대응 역량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설명회에선 국립소방연구원의 연구 결과물인 ‘특수재난 산성 물질 대응처리 기술’과 소방청의 ‘화학사고 현장 대응 가이드북’ 정보 활용법, 현장에서 보유 중인 다양한 제독제의 신뢰성 평가 연구 결과 등이 소개됐다.
특히 원탁회의를 통해선 전국 시도 현장 대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국립소방연구원은 향후 특수재난 대응 연구 추진의 방향성을 도출하는 데 이를 참고할 방침이다.
한동훈 소방정책연구실장은 “화학 사고는 화학 물질의 확산성과 비가시성, 유해성, 잔류성 등의 특성으로 인해 국민과 환경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유된 지식이 대원들의 효율적인 사고 대응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고 현장 대원들과 소통해 소방공무원과 국민의 안전을 더욱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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