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능 무인방수차  © 대전소방본부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대전소방본부(본부장 강대훈)는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대응하고자 2026년까지 3년간 114억원을 투입해 고성능 특수 소방차량 34대를 확충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대전소방은 노후ㆍ중복 기능 등의 차량 22대를 감차하고 70m 고가사다리차와 고성능 무인방수차 등 고성능 특수 소방차량 34대를 신규로 구매할 계획이다.

차량 확충을 위한 재원은 자체 헬기 도입 중단 결정으로 여유가 생긴 헬기 구입과 유지 관리예산을 활용한다. 단 대전지역 항공구조 임무는 최근 대전 주변 지역에 배치된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대형헬기 등이 담당하게 된다.

대전소방 관계자는 “중복ㆍ노후 소방 차량을 과감하게 정비하고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특수 소방 차량을 도입해 소방공무원의 안전한 현장 활동을 도모하겠다”며 “대전 주변 충청권 재난 발생 시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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